신성통상 공개매수, 자진상폐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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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통상 자진상폐 결정이 소액주주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대주주는 2,300원에 공개 매수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소액주주들은 순자산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신성통상 공개 매수 전날 10%의 주가 급등에 따라 정보 유출 의혹도 제기되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전말과 함께 주주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응 전략을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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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통상 자진 상폐 결정

신성통상은 2024년 6월 20일, 자진 상장폐지를 발표하며 주주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대주주가 2,300원에 공개매수를 통해 상장폐지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히자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그럼에도 주주들이 반발하는 이유는 신성통상의 순자산 가치가 2,950원임에도 불구하고 대주주가 2,300원에 주식을 매수하려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신성통상-공개매수-자진상폐

주주들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현저하게 낮은 가격에 넘기기 싫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특히 비상장사로 남게 될 경우 주식 가치가 보호받기 어렵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주들은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신성통상은 왜 자진 상폐를 하려는가?

신성통상 측은 자진 상폐가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과 효율적인 경영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주주는 상장폐지를 통해 주가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비상장 기업으로서 유연성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의 견해는?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신성통상의 자진 상폐 결정이 경영진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고 날카로운 지적을 했습니다. 특히 대주주가 공개 매수를 통해 주식을 매입하면서 순자산 가치보다 낮은 2,300원이라는 가격을 제시한 점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주가가 상장폐지 발표로 인해 일시적으로 상승했지만, 제시된 매입가는 여전히 순자산 가치보다 낮아 주주들에게 불리한 조건입니다.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상장폐지는 회사 경영진의 권리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주주들은 감정적으로 반응하기보다는 법적 대응이나 주주총회에서 표결을 통해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주주들은 어떤 대응을 해야하나?

신성통상의 자진 상폐 결정은 앞으로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만약 상폐가 확정된다면, 주주들은 공개 매수를 통해 보유 주식을 처분해야 합니다.

주주들은 법적 자문을 구해 상폐 결정의 공정성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순자산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공개 매수가 진행되는 것에 대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주총회에서 상장폐지 안건에 대해 반대 표결을 하여 단합된 반대 의사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만약 신성통상이 자진 상폐를 결정하였는데 공개매수를 거부했다면, 신성통상이 비상장사로 전환된 이후에도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있을 수는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주가가 회복되기를 기다리는 방법이지만, 비상장 주식을 거래하는 사람들도 적고 다시 상장을 하기까지는 긴 시간이 걸리므로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상폐를 막기 위해서는 이번만은 소액주주들끼리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주주가 95% 이상의 지분을 확보할 경우 상폐가 가능하기 때문에, 지분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협력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주주는 공개 매수가 실패로 돌아가면 가격을 인상해서 다시 제안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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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통상 상폐 정보 유출 의혹

상장폐지 발표 전날, 주가가 10% 급등하면서 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6월 20일 저녁 8시 반에 관련 기사가 나오기 전부터 주가가 급등을 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주식의 공정성을 해치고, 정보 유출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에는 법적 문제로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성통상-정보유출의혹

신성통상 차트를 보면 6월 20일에 주가가 10% 상승한 채 장 마감하였으며, 다나와 보유 기업인 커넥트웨이브도 공개매수를 발표하기 전날 20% 가량 급등한 이력이 있습니다. 커넥트웨이브 때도 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이번 신성통상 때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국내 주식 시장의 공정성은 개나 줘버린 듯 합니다.

결론

신성통상 자진 상폐 결정은 주주들 입장에서는 갑자기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떨어진 느낌입니다. 정보 유출 의혹과 함께, 대주주가 순자산 가치보다도 낮은 가격에 주식을 매수하려고 하고 있으니 울화통이 터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기업이 상폐 결정을 했지만, 소액주주들이 힘을 합쳐 상폐를 막았던 사례가 있습니다. 엠젠플러스라는 기업이며, 소액주주들이 새로운 대주주와 협력하여 주주들의 의결권을 모아 상폐 결정을 저지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신성통상 주주님들은 힘들겠지만 희망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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