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추진, 파격 정책 시행하라!
한국 정부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추진하면서 국내 증권 시장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번 정책은 주주 환원 강화, 상속세 개정, 장기 투자 유도 등 다양한 측면에서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주식 시장 살아날 수 있을까요?
금투세 폐지, 국내 증시 상승할 수 있을까?
정부가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방안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 제시했습니다. 금투세는 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로 발생한 소득에 대해 과세하는 제도로, 현재 5,000만 원 이상의 소득에 대해 20%의 세율을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연초부터 금투세 폐지를 추진하였고, 금융 과세 부담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이탈을 막겠다는 목표를 표명했습니다. 금투세 폐지 시에, 투자자들의 세금 부담이 줄어들어 보다 적극적으로 금융 시장에 뛰어들 동기가 생기게 될 수 있으며, 글로벌 시장으로 자본이 유출되는 것을 막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유입을 유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의 매력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뜻 투자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 미국 주식에 대한 정보가 국내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시차 문제 등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거리감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들을 차치하고라도, 미국 주식 시장이 확실하게 수익을 보장해 준다면 많은 투자자들이 기꺼이 참여할 것이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망설이는 이유?
미국 주식 배당 소득과 양도 소득에 대한 세금 문제입니다. 세금이 금융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크며, 투자자들이 의사 결정을 하는 데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 발생하는 세금 부담은 수익을 감소시키고, 투자를 주저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죠.
국내 기업들은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해라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경제정책 중 중요한 내용은 주주 환원 정책 강화입니다. 기업들이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늘릴 경우, 추가 배당금의 일부에 대해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방식을 제시하였습니다.
주주는 더 많은 배당 이익을 받을 수 있고, 기업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으니 기업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기적인 시세 차익을 떠나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죠.
국내 금투세 VS 해외 금투세 비교
미국은 금투세를 장기와 단기로 구분하여 과세를 하고 있습니다. 1년 이상 보유한 주식에 대해서는 장기 자본 이득으로 간주하여 비교적 낮은 세율을 적용합니다. 장기 자본 이득 세율은 소득 수준에 따라 0, 15, 20%로 구분되며, 손실과 이익을 상계 처리하고 이월 공제 제도 등을 통해 세금 부담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독일 금투세는 25%의 일괄 세율을 적용하고 있습니다만, 장기 보유 주식에 대해서는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세금을 면제해주기도 합니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손실과 이익을 상계 처리하고 이월 공제 제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국내 금투세는요?
금융 소득만을 기준으로 5,000만 원 이상 수익에 대해서 일괄 20%의 세율을 적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진국들에 비해 세금 부담을 줄여줄 여러 제도도 마련하지 않은 채, 부족한 세금을 메꾸기 위해 부자가 되기 위해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의 고혈을 빨아먹는 모기가 되려고 합니다.
결론
국내 금융 시장이 일괄 20% 세율의 금투세를 적용한다면, 국내 투자자들이 답도 없는 국내 주식을 할까요? 미국 주식을 할까요?
그리고 해외 투자자들은 멍청해서 국내 주식을 할까요? 당연히 다른 해외 주식을 하겠죠. 그나마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하는 이유는 금투세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제발 좀 금투세 폐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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